[기자수첩]이재명지사의 정책과 나비효과

정순화 승인 2019.01.25 07:18 의견 0

[메트로타임즈 정순화 기자] 이재명지사는 민선7기의 공약중 하나인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확대를 대폭 늘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만 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이 10%에 달하는 등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사회초년생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것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재명지사의 공약 중 하나였다.

 

또한 대학원생들에게까지 확대하며, 예산도 증액한다고 한다.

 

이런 정책들은 결국 경기도만의 특색이 있는 정책이 되고, 경기도민 생활의 질을 높여주게 될 것이며, 경기도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게 되어 인구유입이 되며, 행복한 경기도가 되는 것에 일조하게 된다고 본다.

 

이재명지사의 정책 중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다.

 

정책의 생명력이 있는 것이다. 즉 활동성이 있다.

살아있는 정책은 정체하지 않는다. 정체하는 정책은 죽은 정책이며 시민들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정책이다.

 

진정한 정책은 살아있고 생명력이 있어 한자리에 머물지 않으며, 끊임없이 주변에 영향을 끼친다.

 

그 영향력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며, 퍼져나가게 되며 전체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정책은 추상적이어서는 안 된다. 구체적이어야 한다.

정책이 제대로 구현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리더의 방향제시가 구체적이어야 한다.

물리학에서는 스칼라와 벡터라는 것이 있다.

스칼라는 크기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질량, 시간,온도, 에너지,등을 나타내는 것이며 벡터는 크기와 방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벡터는 위치,속도,가속도 등을 말하는 것이다.

 

즉 방향과 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벡터이며 정책은 물리학에서의 벡터와 같은 역할을 해줘야한다. 그럴 때 가속도가 붙으며 그 정책은 퍼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재명지사의 정책들을 곱씹어 볼 때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담겨져 있으며 방향과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엿보인다.

진정한 살아있는 정책이며 주변에 영향을 끼치는 정책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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