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 불편 최소화할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정순화 기자 승인 2021.09.16 08:19 의견 0

시흥시청
시흥시청

시흥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연휴에도 평상시와 다름없는 민생안정 도모에 힘쓴다.

시는 명절 기간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 대응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방역, 경제, 환경, 교통 등 주민생활 밀접분야 중심의 촘촘한 대비와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9개 반 75명으로 구성된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9개의 반은 행정반 △물가‧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보건의료반 등으로 구성된다.

주민불편 신고센터는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대응, 성묘객 분산유도 및 안내, 음식점 등 식품안전관리, 대중교통 귀성객 수송지도 및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방역 및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추석 대비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쓰레기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다. 연휴 시작 전 취약 지역 집중 가로 청소와 폐기물 배출위반 단속을 실시하고, 연휴 동안 긴급민원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ㆍ운영하며 연휴 기간에는 9월 22일 수요일부터 쓰레기 수거가 가능하다.

응급환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대응 비상근무반 운영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현황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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