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근린공원 더 밝아졌다

정순화 기자 승인 2021.09.16 09:19 의견 0

고양시 근린공원 더 밝아졌다
고양시 근린공원 더 밝아졌다

고양시가 도시의 야간 조명을 개선하고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덕양지역 근린공원 8개소에 실시한 ‘고양시 근린공원 LED조명 개선사업’을 지난 15일 완료했다.

총 사업비 약 8천만 원을 들여 지난 8월 하순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주교동 마상공원, 행신동 차장‧백양‧행신‧가라산공원, 행주내동 충장공원, 성사동 체육공원, 화정동 옥빛공원 등 8개소에 대하여 노후 조명기구 21개를 LED 조명기구로 교체했다.

기존 36W LED 조명은 조도가 낮아 공원 이용시민의 민원이 많았다. 이번에 설치된 50W LED 조명등은 수명이 길고 전력 효율이 높아 빛 공해 발생을 방지하고 전력비는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교동 마상공원 등 5개소는 공원이 조성된 지 25년 이상 지나 전선이 노후 됨에 따라 잦은 정전이 발생하곤 했다. 이에 노후 전선 약 438m를 교체해 보다 안정된 전기 공급과 원활한 공원 관리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LED조명 개선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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