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착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공간 입주기업 모집

정순화 기자 승인 2021.11.22 16:23 의견 0

남양주시, 착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공간 입주기업 모집 공고
남양주시, 착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공간 입주기업 모집 공고

남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별내동, 다산동, 진접읍 등에 소재한 6개 공공주택 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958㎡으로 △개방형 사무공간(공유 오피스) 10팀, △개별 사무실 13팀 등 총 23개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착한 창업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한 신청 양식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평가, 면접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한 뒤 오는 12월 중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게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최대 3년까지 무상 제공하며, 이외에도 △멘토링 및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선배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킹 △홍보 판매를 위한 행사 연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등 착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초기 창업비용 중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이 바로 임대료”라며, “창업공간 제공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의 문턱을 낮춰, 좋은 뜻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시민들이라면 임대료 걱정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연계해 공공주택 내 사회적기업 창업공간을 지속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0개 팀에게 제공했다. 현재 그중 7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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