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여성이 살기 좋은 경기도, 이재명지사의 감성에 놀란다!

김혜경여사의 내조가 느껴진다!

정순화 승인 2019.01.19 15:40 의견 0



[메트로타임즈 정순화 기자] 이재명지사의 취임 200일을 맞아 경기도는 분야별 5대목표 아래 16개 전략 182개 정책과제 365개 실천과제를 공약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이재명지사의 여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내놓은 것들이 눈에 띈다.

 

산후조리비 사업은 경기도내 전 시군에 걸쳐서 추진을 하게 되며 경기도는 공약의 완성을 위해 도비 보조률을 60%에서 70%로 높였다.

 

이 외에도 경기도는 보육 돌봄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 등을 실시함으로 주부로써 고민하는 일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또한 경기도 신임부지사로 이화순 부지사가 임명되기도 했다. 이는 경기도에서는 첫 여성 부단체장의 취임으로 이재명지사가 여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여기자로서 보는 이재명지사의 정책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섬세함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밀어붙이는 추진력은 여성스러움 외 강력한 힘 또한 가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는 이재명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여사의 조언이 이재명지사의 강력함에 섬세함을 더하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하게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섬세함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행정은 살아 숨 쉬는 정책이어야 하고 또한 섬세함이 더해질 때 비로소 감성이 열리게 된다.

그 섬세함은 시민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지고 행정력이 제대로 꽃을 피우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당선 소감으로 '머슴론'을 외쳤었다.


"도민들의 뜻을 존중해 머슴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 이재명지사는 단순히 자기 할일만 하는 것 외에 한걸음 더 들어가 감성이 살아있게 만드는 디테일의 정치를 하는 것을 보면서, 김혜경여사의 내조가 힘을 더해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이는 이재명지사에게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성정치는 여성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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