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장애 청소년 대상‘꽃바구니 만들기’성료

어버이날 감사편지와 함께 선물

서규식 기자 승인 2024.05.17 12:02 의견 0

동해시, 장애 청소년 대상‘꽃바구니 만들기’성료
동해시, 장애 청소년 대상‘꽃바구니 만들기’성료

동해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어 부모님께 선물하는 프로그램을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해시청소년센터와 북삼도서관이 연계하여 마련됐으며, ‘플로리스트와 함께 그림책 읽고·꽃바구니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11일 장애청소년 8명이 부모님이 함께 참여, 명작 리디아정원에 수록된 엄마, 아빠, 할머니께 드리는 편지를 읽고 꽃바구니를 만드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장애 청소년들은 평소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됐다.

또한, 그림책을 읽으며 꽃을 다듬고 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안정감이 향상되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서우(7세)군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 꽃 만들었어요. 보고싶어요.’라고 쓴 편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엄마에게 드려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청소년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운 마음이 전해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장애 청소년과 소외청소년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트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