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송규근 고양시의원의 5분 발언으로 드러난 고양시 상징물 관리 부실
서규식 기자
승인
2024.10.07 10:27
의견
0
고양시의회 송규근 시의원, 시기 부재 지적으로 관심 집중
최근 고양시의회에서 송규근 시의원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송 시의원은 고양시의 상징물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의 정체성과 일관성 있는 이미지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고양시의 로고와 시정슬로건이 조례와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지적은 단순한 행정적 실수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고양시 상징물 관리 조례와 실제 사용 간 불일치 발견
송규근 시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고양시의 상징물 관리 조례와 실제 사용되고 있는 상징물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의 차이를 넘어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예를 들어, 조례에 명시된 로고와 실제 사용 중인 로고의 디자인이 다르며, 시정슬로건 역시 조례와 다른 문구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일치는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의 일관된 이미지 전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제기됨에 따라, 고양시는 현재 상징물 관리 체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조례와 실제 사용 간의 차이가 발생했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어떤 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시 로고와 시정슬로건, 조례와 다른 디자인으로 사용 중
고양시의 상징물 중 가장 눈에 띄는 불일치는 시 로고와 시정슬로건에서 발견됩니다. 현재 고양시에서 사용 중인 로고는 조례에 명시된 것과 다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례상의 로고는 고양시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디자인이었으나, 실제 사용되는 로고는 더 현대적이고 심플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법적 근거 없이 변경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시정슬로건 역시 유사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조례에는 "꿈이 있는 미래형 도시 고양"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미래를 여는 평화통일특별시"라는 슬로건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문구의 변경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혼선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공공기관의 상징물 관리 중요성과 그 의미
공공기관의 상징물은 단순한 디자인 요소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해당 기관의 정체성을 대표하고, 시민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따라서 상징물의 관리는 단순히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공공기관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조례와 실제 사용 간의 불일치는 법적 문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행정의 투명성과 일관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공공기관은 상징물의 변경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절차를 거쳐 조례를 개정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징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양시는 현재의 불일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인식한 고양시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상징물 관리를 개선해 나갈 수 있을까요? 다음 섹션에서는 고양시 상징물 관리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시 상징물 관리 개선을 위한 제안과 향후 계획
고양시의 상징물 관리 개선을 위해서는 몇 가지 구체적인 제안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우선, 현재 사용 중인 상징물들의 정확한 실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조례와 실제 사용 간의 차이를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징물 관리를 전담할 수 있는 부서나 인력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상징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점검 및 보고 체계를 구축하여 일관성 있는 상징물 사용을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상징물 재정비 방안
고양시 상징물의 효과적인 재정비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라인 설문조사나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상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을 개발하거나 기존 상징물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민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고양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상징물의 역할과 가치 재조명
지방자치단체의 상징물은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해당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양시의 상징물 관리 문제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상징물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징물은 지역의 역사, 문화,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시민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제공합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상징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은 지역 발전과 시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고양시 정체성 강화를 위한 상징물 관리 방향
고양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일관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상징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향후 고양시는 상징물 관리에 있어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첫째, 상징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상징물의 일관된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셋째, 시대의 변화와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상징물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양시는 더욱 강력하고 일관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자긍심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고양시의 상징물 관리 문제는 단순히 한 지방자치단체의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전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상징물 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더 나은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고양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더욱 강력한 지역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확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고양시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혁신적인 방안들이 도출될지 기대해 봅니다.
저작권자 ⓒ 메트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