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중장년일자리박람회
고양특례시는 시민의 취업률 향상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층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일생학교 프로그램’은 자기탐색과 역량을 도출하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 캣취업 사관학교’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가진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 및 긍정 마인드를 강화시켜줄 ‘나 알기학교’로 구성된다.
청년일생학교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구직자에게는 기업 인사담당자의 취업 관련 멘토링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장년층은 진로비전 설계와 AI를 활용한 구직스킬 역량 향상으로 재취업의 기회를 열어줄 ‘재취업지원 역량향상 프로그램’과 은퇴 구직자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시장에 대한 이해와 면접 요령 등 취업스킬 역량향상을 지원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세무회계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돌봄서비스 ▲경비원 등 기업의 수요가 많은 직종의 취업전략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는 센터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일자리센터(일산동구 장항동) 이외 3개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10개소(관산동, 삼송1동, 성사1동, 행신2동, 백석1동, 중산1동, 풍산동, 대화동, 일산1동, 탄현1동)에 일자리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고, 센터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하여 주는 ‘찾아가는 취업캠프’를 신규로 운영해 시민의 고용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다.
구인직종의 다양화 및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 커뮤니티’는 인사업무에 대한 특강 및 관련지원제도 안내·연계를 통해 기업의 인사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인사담당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등 관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시책세미나&기업컨설팅(재정지원·마케팅&판로지원·환경&기술지원 등)’과 ‘찾아가는 일자리데이’ 및 ‘상설면접’등 구인기업의 수요에 맞춘 채용행사를 통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