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시립예술단(단장 정순욱 부시장) 소속 광명시립합창단(지휘자 김대광)이 '제17회 기획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시립예술단(단장 정순욱 부시장) 소속 광명시립합창단(지휘자 김대광)이 '제17회 기획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립예술단 소속 광명시립합창단은 지난 2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회 기획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에는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명여성합창단, 청춘합창단, 밝은빛남성합창단 등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들이 함께해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풍성한 하모니로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연주자이자 청중’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합창단이 다시 객석에 앉아 다른 팀의 무대를 감상하는 등 출연자와 관객이 모두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져, 관람객은 물론 무대 위 합창인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됐다.

광명시립합창단은 제2대 김대광 상임지휘자와 함께 정통 클래식 합창부터 뮤지컬,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합창대축제’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된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공감하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립합창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신규 아파트 단지와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하반기 정원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의 일상 가까운 곳에서 다채로운 선율과 함께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