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알펜시아 리조트 주변 부지 매각 관련 후속조치 투명행정 당부
하석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알펜시아 리조트 주변 부지 매각 관련 후속조치 투명행정 당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하석균 의원(국민의힘, 원주5)은 21일 도정 질문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과 함께 추진됐던 주변 농지 매각 계약 및 해당 농지의 계약체결 이후 지목변경 절차가 관련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졌는지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업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하 의원은 “2021년 8월 리조트 주변 농지 4필지 매각 계약 체결 후 해당 농지를 임야로 지목변경했다.

단순히 계약만으로 지목변경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이용 실태가 확인되어야 하는 등의 행정절차가 필요한데, 관련 법률에 따라 적합하게 허가 절차가 이루어진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농지에서 임야로 지목변경 후 토지매매대금 잔급지급 기한을 계속 연장해 주었는데, 결국 매수인의 잔금 미납으로 계약은 자동 해지되고, 임야로 용도변경된 토지의 재산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당시 토지 매매 계약은 약 6억, 당시 농지 4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합은 3억이 넘었는데, 현재는 약 4팔지 합이 약 6,917만원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잔금기한을 계속 연장해줄 것이 아니라, 신속히 매매계약을 해지하고, 토지 지목변경 및 공시지가 변동에 따른 손해에 대해 소송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정의 중요한 행정들이 불투명하고 소극적으로 진행되어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 투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도민들이 현 도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