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구립도서관, 독서 장학퀴즈 대회 ‘책꿈 골든챌린지’ 개최
서구 구립도서관, 독서 장학퀴즈 대회 ‘책꿈 골든챌린지’ 개최

인천 서구 구립도서관(검암·단봉늘봄·검단·심곡·석남·신석 도서관)은 지난 8일 독서 장학퀴즈 대회 본선전 ‘책꿈 골든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 장학퀴즈 대회는 아동·청소년의 독서를 장려하여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갖게 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참여와 도전, 선택과 집중 등 내적 성장과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서동이장학회’의 독서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대회는 초등1부(1~3학년)와 2부(4~6학년),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 9월 13일(토)에 열린 부문별 예선전을 통해 총 510명의 지원자(초등1부 244명, 2부 162명, 중등부 104명) 중 240명(초등1부 100명, 2부 95명, 중등부 45명)이 본선 대회 ‘책꿈 골든챌린지’ 참가 자격을 얻어 독서 우수 장학생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사전에 지정된 도서를 읽고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30문항의 퀴즈대결을 통해 각자의 정보 습득 능력과 분석적·비판적 사고력 등을 겨루었으며, 누적 점수 상위권의 참가자들이 최종 순위 결정전을 치러 총 30명의 입상자(초등1·2부 11명, 중등부 8명)를 가리는 것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입상자들은 순위별로 책꿈장학생(부문별 1명), 지혜장학생(초등1·2부 각 4명, 중등부 2명), 비상장학생(초등1·2부 각 6명, 중등부 5명)으로 나뉘어 오는 11월 29일에 열리는 ‘2025년 서동이장학회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책을 읽은 후에 그 내용을 내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결과를 떠나서 각자가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경험을 쌓으며, 앞으로도 독서를 생활화하는데 이 대회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