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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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새일센터가 2025년 전국 159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역형 평가에서‘우수새일센터’로 선정됐다. 올해 센터는 지역 산업 변화와 여성 고용 수요를 반영해 직업훈련,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경력단절예방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으로 바이오·AI 등 신성장 산업 기반 직업훈련 3종을 직접 개발해 주목 받았다. 바이오공정 전문가 과정, 바이오의약품 인허가(RA) 과정, 드론·AI 드론 3D 맵핑 과정 등은 지역새일센터·산단·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으로 설계됐다. 이는 단순 재취업 훈련을 넘어 여성의 미래 직업 진입 가능성을 넓힌 시도로 평가된다.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 유지 지원에서도 진전이 컸다. 센터는 직장 문화 개선 컨설팅 111회, 고용유지지원 133명, 기업 맞춤 지원 23개사·439명 등 전 영역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24년에 운영된 특화형 경력이음 프로그램(W-ink Link)은 100개사, 4,275명의 근로자에게 제공되며 지역 기업의 ‘여성이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뒷받침했다.

더불어, 여성창업 지원도 강화됐다. 올해 창업아카데미와 컨설팅, 네트워킹 등 64건의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30명의 여성창업자를 발굴했다. 여성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기반 상담과 커뮤니티 운영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센터는 일자리 박람회 3회(방문자 1,500명)를 개최하며 재취업 기회를 확장했고, 20회 이상의 유관기관 협력회를 통해 지역 여성 고용 생태계 강화에 기여했다.

인천광역새일센터 김정민 센터장은“여성의 경력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도시, 여성의 경력이 지속될 수 있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계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