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2018년 6월 경제통계통합조사 실시, 사업체 적극적인 협조를...

통계청 서울사무소장 서상록

김영근 승인 2018.06.03 21:43 | 최종 수정 2018.06.03 21:44 의견 0





국가정책이나 기업경영을 위한 의사결정에는 통계청을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각종 협회 등의 통계작성기관에서 생산된 국가승인통계가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통계청에서는 경제, 사회분야 등에 약56종의 국가기본통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약 1천여종에 달하는 국가승인통계가 정확하게 작성되도록 종합 조정을 해 나갈 뿐 만 아니라, 국민들의 눈높이 맞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혀 나가기 위한 지역통계를 지속적으로 개발·생산해 나가고 있다.

우선 경제분야통계를 살펴보면 매년 실시하는 연간조사로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기업활동조사, 운수업조사 등이 있고, 월간조사로는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등이 면접이나 전화, 이메일 조사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빈번한 통계조사, 특히 유사한 내용이 반복되는 조사는 응답자에게 시간적, 정신적으로 많은 응답부담을 준다.

금번에 실시하는 경제통계통합조사는 이러한 중복조사를 최소화하여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고자 광업·제조업조사, 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등의 연간 4종과 광업·제조업동향조사 및 서비스업동향조사 등의 월간 2종 조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One-Stop Survey 로 실시한다.

조사 시기는 오는 6.20일부터 7.24일까지 35일간이다.

조사사항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매출액 등의 사업실적과 매장면적, 객실(석)수, 등의 업종별 특성항목이 조사된다.

응답사업체의 편의를 고려하여 조사원의 방문에 응대하는 면접조사와 응답자가 스스로 작성하는 인터넷조사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로 경제사정이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경제상황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품질 통계는 생산자의 수준 높은 기획과 분석이 필요하지만 응답자의 바른 응답과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통계청 서울사무소에서는 본사사업체가 많고 경제규모가 큰 한강 이북지역의 14개구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통계통합조사를 실시한다. 동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모든 기업 및 사업자가 동 조사결과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응답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통계청 서울사무소장 서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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