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연 행복한가? 
 
긍정심리학은 인간이 근본적으로 행복과 성장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가정에 근거하여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하며 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발휘함으로써 성장하려는 욕구를 지닌 존재이며,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재라고 봅니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Seligman은 행복의 세 가지 구성요소를 제시하였는데 첫째는 즐거운 삶(pleasant life), 두 번째는 몰입하는 삶(engaged life), 세 번째는 의미 있는 삶(meaningful life)이라고 하였습니다. 행복의 과학에서는 최고의 행복을 100%로 본다면 사람이 행복하거나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을 50%는 유전, 10%는 상황, 40%는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생각에 관한 40%는 노력으로 누구나 행복 수준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 인생에서 겪는 최상의 경험과 힘든 역경을 극복한 경험은 우리의 지적, 신체적, 사회적 자산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형성하여 위기에 처할 때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활용 하며, 삶의 긍정적인 요소를 증가시키고 싶을 때 외부의 도움보다는 자신의 의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긍정정서를 많이 표현하며 살면 삶에 만족할 가능성이 높고, 더 많은 대인관계에서 보상을 얻으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생에 바라는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심리학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당신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강점이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고, 감정 및 행동과 관련된 것으로서 강점을 발휘할 때 편안함을 느끼고 에너지가 넘치며 이로 인해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Peterson & Seligman(2004)에 따르면 성격강점은 좋은 삶의 영위와 최적기능의 발현이라는 긍정심리학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론이며, 자신의 취약점에 대한 인식보다 강점에 대한 인식이 자아의 보호요인을 강화 시켜 외부적 방해요인들의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강점은 언제 발휘하고, 어떻게 지속적으로 계발하느냐를 선택하고, 처음으로 습득할 시기를 선택하고, 결단을 내려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평범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강점을 습득할 수 있으며, 강점 활용을 통해 자신감이 향상되고 목표달성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삶의 질이 증진될 수 있습니다. 
 
강점의 기준을 살펴보면 첫째, 강점은 시간과 환경에 상관없이 계속 나타나는 심리적‘특성’이며, 둘째, 강점은 그 자체로서 가치가 있으며, 주관적 행복, 업무수행, 업무효율성, 업무몰입 증대와 직업만족도를 최대화하기 위해 직장에서 자신의 대표 강점을 활용하고 자신의 강점과 미덕을 날마다 필요한 곳에 활용하기 위해 재교육을 받는 다면 매너리즘에 빠져 귀찮기만 했던 일에 재미를 느끼고 이를 자신의 천직처럼 여기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삶과 직업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지을까? 
 
학자들은‘직업 정체성’을 생업, 전문직, 천직으로 구분하는데, 생업은 사는데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이고, 그 직업을 통해 다른 보상을 얻으려 하지 않습니다. 생업은 여가 활동이나 가족부양 등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따라서 급료를 받지 못하면 당연히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전문직은 직업에 따른 개인적 투자를 많이 합니다. 이것은 돈으로 성공을 평가하기도 하지만 출세도 중요하게 여기게 되며 승진하면 승급은 물론 명예와 권력이 함께 따라옵니다.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자기 일을 의미 있는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노력을 하며, 스스로 일을 처리한다고 합니다.
 
일에 몰입하는 것은 일을 하는 동안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몰입은 일을 할 때 그 일에 완전히 심취하는 것이며. 몰입이 일어날 때는 해야 할 일과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완벽하게 맞물릴 때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강점을 인식하고, 활용하면 자신감이 향상 되고, 인간관계나 과제활동 등에서 더 건강하고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직업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바라는 직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직업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 할 것입니다. 
 
/주식회사 한국코칭심리연구소 김효숙 대표
 

메트로타임즈 김영근 kyg9904@naver.com 김영근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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