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번 치유농업프로그램 시범운영은 관내 농촌체험장인 맹골마을, 우리들자연학교, 티차연, 허브힐 등 총 4개소를 방문해 원예치유, 요리체험, 감각체험 등 다양한 대상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각 체험장의 특성을 살린 전통 장 가르기, 숲체험, 힐링 차 명상과 족욕, 허브 즐기기 등을 체험한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객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용 시 대상군별 맞춤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치유농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포괄적인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체험농가에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