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경기도, 전국 최초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조례 제정으로 미래 의료 혁신 선도

김철진 도의원,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전국최초 제정

서규식 기자 승인 2024.09.23 18:08 의견 0

【메트로타임즈】 경기도가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육성 조례 제정으로 미래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디지털의료제품이 과연 무엇이며 조례제정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위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경기도가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전국 최초의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기술과 의료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기술 발전에 발맞춰 경기도가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이러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경기도가 미래 의료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성장과 중요성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한 새로운 산업 영역입니다. 이 산업은 정밀의료, 맞춤형 치료, 원격 진료 등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가능케 하며, 의료의 질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비대면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이에 따라 디지털의료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

이번에 제정된 「경기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을 육성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디지털의료제품 관련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연구개발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들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조례의 시행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상당합니다. 우선, 경기도 내 디지털의료제품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첨단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도민들의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건강관리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의 글로벌 동향과 전망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디지털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과 함께 대기업들의 활발한 시장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경기도의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정책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경기도가 어떻게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경기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에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우선,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시험과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 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목표입니다.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한 정부-지자체 협력 방안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는 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인증 절차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의료기관과 연계한 실증사업을 확대하여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품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기도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미래와 경기도의 선도적 역할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과 결합하여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디지털치료제, 웨어러블 의료기기, 원격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여 경기도를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조례 제정이 가져올 지역 경제 및 의료 서비스 혁신

이번 조례 제정은 단순히 산업 육성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료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성장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련 기업들의 유치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또한, 첨단 디지털의료제품의 보급으로 경기도 주민들은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만성질환 관리, 재활치료, 정신건강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의료제품이 활용되어 의료의 질이 향상되고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건강한 삶'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의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조례 제정은 미래 의료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경기도가 이 분야에서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지, 그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메트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