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벼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 개최
강릉시, 벼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 개최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강동면, 옥계면, 경포동 3개소에서 벼 품종 비교 전시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쌀전업농 신승대 강릉시회장을 비롯한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위원, 농업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변화에 대응해 재배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적응성이 높은 벼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4개 지역에서 8개 품종을 선정, 비교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인들이 강릉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품종별 특성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각 품종의 생육 상태를 비교·평가했다.

참석한 농업인은 “여러 품종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어 품종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벼 품종 비교선시포 운영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발굴함으로써 강릉쌀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 소비자 만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