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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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맞춤형 행정업무 경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9월 17일 학교업무 경감 지원단(Can-Do Crew) 행정분과 제2차 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행정업무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열린 교무분과 2차 협의회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돌봄교실 운영 확대 △교육공무직 대체 인력 채용 절차 축소 및 기준 완화 △교복 구매 제도 개선 등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단순히 행정 절차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교원과 학생이 수업과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성애 교육장은“행정업무 경감은 단순히 업무량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학교가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정책과 제도로 실현돼 교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 학생 교육 활동을 더욱 충실히 지원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