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고양시 안전정책 홍보관에서 디지털 정책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고양시 안전정책 홍보관에서 디지털 정책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킨텍스에서 열린‘2025년 제1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3℃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를 슬로건으로 안전정책 홍보관을 운영하고, 디지털 정책플랫폼 시스템을 현장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안전산업박람회를 통해 도시 안전정책과 데이터 기반 행정의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3℃(Care·Create·Cooperate)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는 ▶아이와 함께 성숙하는 안전문화(Care)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로 앞서가는 안전도시(Create) ▶민관군 협력으로 함께하는 안전공동체(Cooperate)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 안전정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Care(어린이) 부문] : 어린이안전 박람회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꿈나무 민방위대장 구성, 주민대피시설 어린이 안전체험관 조성, 시민안전 체험장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전개 ▶[Create(스마트 기술) 부문] :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디지털 정책플랫폼 구축, 차세대 AI통합관제시스템 및 교차로·승강기 등 스마트시스템 도입 ▶[Cooperate(협력) 부문] 안전보안관 중심 안전문화운동 추진, 민관군 협력 폭염합동 대응, 대형공연 인파사고 대비 합동 점검, 시민참여 안전문화 캠페인 등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술과 협력, 시민참여가 결합될 때 도시의 안전은 한 단계 도약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장 대응력과 AI·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