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 서해중학교는 새로운 시작인 3월,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학생들에게 꿈에 관한 희망과 학교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교사들이 힘을 모아 특별한 뮤직비디오 한편을 제작했다.

‘거위의 꿈’이라는 제목의 5분 55초 가량의 이 영상은 서해중학교 교사들이 직접 노래하고, 영상촬영 및 편집을 하여 제작했으며 각 학년 담임교사들을 비롯해 교감, 교장선생님까지 많은 선생님들이 영상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꿈에 관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었다.

이 뮤직비디오 영상은‘거위의 꿈’이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서, 결국 자신의 꿈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기적 같은 일이 찾아오길 기원하는 메시지로 지난 3월 13일 7교시 학생들에게 공개됐다. 영상을 본 학생들이 크게 감동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있어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교사들은 전했다.

서해중학교 김태훈 교장은 “선생님들이 학기 초 매우 바쁜 시기에 틈을 내어, 이렇게 의미 있는 영상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낸 점이 감사하고, 매우 흐뭇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나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 영상을 계기로 교사와 학생 간 유대관계도 더욱 끈끈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트로타임즈 정순화 기자 metro-times@daum.net 정순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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