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원 정서 회복을 위한 체험형 연수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1월 13일 원주 오크밸리 힐스빌리지에서 유치원 교원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교육관계 형성 지원을 위하여 ‘나를 세우고, 아이의 마음 밭에 향기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정서적 안정이 유아의 정서 발달과 놀이·배움의 질 향상을 전제로 교사와 아이의 마음을 연결하는 교육 대화 방법 워크숍과 교사 개인의 성격유형검사(MBTI)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학년말 방학 가운데 자기 연찬의 시간으로 참여한 도내 40명의 유치원 교사들은 교육 대화 워크숍에서는 교사가 아이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대화 방법을 중심으로, 유치원 교육 장면 속에서 실제 사례를 나누며 공감·경청·존중의 대화 방식을 실습하면서 교사들이 아이의 행동 이면에 담긴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서도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의 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교사 개인의 성격유형검사(MBTI)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향과 감정 에너지를 돌아보고 그 특성을 향으로 표현하여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과정은 교사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보면서 단단히 세우는 경험이 교육 현장에서의 교사와 유아 관계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애쓰는 만큼, 교사 자신의 마음을 세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며 “향수를 만드는 체험이 단순한 활동을 넘어, 나 자신을 위로하고 다시 교육 현장으로 돌아갈 힘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향숙 회장은 “교사의 정서 회복은 선택이 아니라 교육의 기반으로 아이의 정서 안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자신을 이해하고 아이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는 회복·공감·체험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마음 회복을 통해 유아의 마음 밭에도 따뜻한 향기가 더해지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